‘숲 속의 전남’ 만들기 본격화 정은조 위원장 선출, 기획·운영 등 3개 분과위 가동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5년 01월 25일(일) 18:44

전남도 민선 6기 브랜드 시책 중 하나인 ‘숲 속의 전남’ 사업이 본격화된다.

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추진협의회 전체 회의를 지난 23일 열고 정은조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기능별로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보성에서 337㏊의 산림을 경영하고 있는 정 위원장은 “전남의 가치를 높이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모두 쏟아 붓겠다”며 “자랑스런 전남을 가꾸는데 많은 도민과 단체, 기업이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안기완 전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 기획·운영분과위원장에는 곽행국 전남발전연구원 박사, 기술·교육분과 위원장에는 마상규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공동대표, 홍보·문화분과위원장에는 황금영 전남도새마을회장이 선출됐다.

각 분과위는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실천계획 수립과 과제 개발·보급 등 세부적인 운영계획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기획·운영분과위는 사업 계획을 기획·조정·지도하고, 기술·교육분과위는 현장 자문과 교육하며, 홍보·문화분과위는 숲 문화 확산과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효율적 운영과 전문 영역 확대를 위해 관광과 분재 등 전문가 6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로써 추진협의회 위원은 40명으로 확대됐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문치호 한국 분재문화연구회장,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관광), 마상규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공동대표(산림), 김농오 목포대 교수(관광?조경), 김재현 건국대학교 교수(환경), 송재도 전북대 교수(토양)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