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표 명문클럽 명성 이어가겠다” 양대혁 두암배드민턴클럽 제8대 회장 취임…참여·소통 통한 도약의 해 다짐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5년 01월 25일(일) 18:44

“창단 후 짧은 기간내 두암배드민턴클럽의 눈부신 성장은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동호인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향후 1년간 클럽의 든든한 장남이자 등대지기 역할을 하면서 동호인간의 소통의 메신저로서의 소임을 다해 광주대표 명문클럽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25일 취임한 양대혁(45) 두암배드민턴클럽 제8대 회장은 취임식에서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10대부터 50대까지 구성된 회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정감 넘치는 클럽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자람이 많은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동호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랑스런 회장직을 1년간 맡으면서 열정이 넘치고 현명한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멋지고 후회없는 클럽을 꾸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올해 두암클럽의 모토를 ‘참여·소통’으로 설정했다.

양 회장은 “끈끈한 정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는 클럽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타 동호인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동호인들이 힘들어할 때 용기를 주고 주저하고 있을 때 격려를 해 주는 클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인간미 넘치고 실력있는 클럽, 방문하고 싶은 클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두암클럽은 지난해 북구연합회장기 대회, 2013년 북구청장기 대회, 2012년 가든주류배 북구대회 등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광주대표 명문클럽으로 발돋움했고 현재는 타 클럽에서 교류전 문의가 쇄도하면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아울러 2011년 이용대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클럽에 방문해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타 클럽의 시샘을 받기도 했다.

양 회장은 “클럽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회원간의 업매치와 북구 총력전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시사철 날씨를 구애받지 않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배드민턴 운동을 통해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다지는 데 동호인들이 합심하자”고 당부했다./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