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차수도’, 베트남과 茶산업 협력 활기 농특산물 입점·문화센터 건립 등 가능성 타진 보성=임병언 기자 |
| 2015년 01월 27일(화) 19:42 |
27일 군에 따르면 최근 보성녹차 및 농·특산물 경제교류와 베트남 문화센터 건립 관련 투자유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용부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하노이의 코트라(kotra)와 한국대사관을 찾아 베트남의 경제현황과 무역실태, 지역 농·특산물 수출방안, 베트남 업체들과 업무협약 방안 등을 청취했다.
더불어 현지 롯데마트 및 K-마트 매장 등을 방문해 농·특산물 입점 가능성 여부를 협의했다. 아울러 보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비멧(VIMAT) 무역회사를 방문, 녹차 및 농·특산물 경제교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군은 일차적으로 지역 녹차관련제품(녹차사탕·젤리) 수출과 보성에 베트남 문화센터를 건립하는데 비멧의 투자의향을 이끌었으며, 오는 3월 중순에 보성 방문 예정인 120여명의 베트남 상공인의 교류행사를 위한 상호 협력에도 합의했다.
또한 지역 다문화가정의 베트남 친정집을 방문해 가족들을 위문했으며 앞으로 군에 베트남 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문화적 교류 등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 다문화가정의 소외감 해소와 한국 사회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방문을 기회로 보성녹차 및 농·특산품 수출시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면서, 베트남 문화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는 등 경제·문화적 교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군수는 “베트남 현지 롯데마트, K-마트, 무역회사 비멧과의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통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도록 했다”면서 “베트남 상공인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한 투자유치와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교류 등의 상호 협력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임병언 기자
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