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광주점, 문화센터 한층 젊어졌다 20-30대 어필 강좌 대폭 확대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2015년 01월 27일(화) 19:43

롯데백화점 광주점 11층 문화센터를 찾은 20대 고객이 봄학기 강좌를 신청하고 있다.

백화점 문화센터에 최근 젊은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문화센터는 약 3개월의 이전 공사를 마치고 작년 11월 새 단장 오픈했다. 광주점 11층에 새 둥지를 튼 문화센터는 산뜻한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20-30대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강좌를 대폭 늘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돈 1천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꿈꾸는 청춘’이라는 힐링 테마의 명사 초청 강의다.

‘공모전 23관왕 기획의 여왕’으로 유명한 삼성 기획사고력 교육 강사 박신영씨를 초청해 ‘생각이 너무 많은 나를 위한 삽질정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하며, 가수 싸이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1등 공신인 연예기획자 드림워커 이규창 대표의 ‘꿈을 드라마로 재구성하다’와 더불어 각종 방송 매체를 통해 유명해진 연애 컨설턴트 송창민을 초청, ‘관계를 진전시키는 연애의 기술’이라는 강좌로 소위 썸남, 썸녀들을 위한 실천 연애 코칭을 전수한다.

이 외에도 ‘취업 면접대비 특강’으로 ‘호감가는 보이스톤 만들기’와 ‘나를 표현하는 5분 스피치’, 그리고 ‘비지니스 캐주얼 코디법’ 등 취업 준비를 앞둔 20대 학생들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으며, 현직자들을 위해 ‘체형에 어울리는 비지니스 캐주얼’이라는 타이틀의 남성 이미지 메이킹 강좌 및 ‘프리젠테이션 잘 하는 법’ 강좌도 선보인다.

또한 최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찾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인문학 강좌의 수요가 높아진 점을 감안해 역사와 음악, 문명에 관한 특별 인문학 강좌도 마련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 문화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015년 봄학기 접수를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