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 흥과 멋 ‘얼씨구~좋구나’ 내일 전통문화관서 호남연정국악연수원 공연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1월 29일(목) 19:26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호남연정국악연수원<사진>의 ‘우리음악 흥과 멋’ 토요상설공연을 갖는다.

기악반주에 맞춰 춤을 추는 입춤과 흥겨운 남도민요가 어우러지는 새타령을 시작으로 판소리 적벽가 중 가장 힘이 넘치는 전투신인 박망파 전투 대목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전남무형문화재 제47호 가야금산조 김병호류 예능보유자인 선영숙 명인이 가야금산조 중 가장 선율의 변화가 다양한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한다.

또 12차 장단에 맞춰 화려한 멋을 선보이는 소고춤, 놀부가 마당쇠 글 가르치는 대목을 재미있게 풀어낸 마당극, 남도 무속음악 선율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연주하는 시나위합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