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통신 국제표준 선도 기반 광주서 만든다 2015국제광산업전시회 기간 중 IEC TC86 총회 광주 개최 노병하 기자 icepoem@kjdaily.com

2015년 01월 29일(목) 20:12

오는 10월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광통신 부품 및 소재 분야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IEC(국제 전기 기술위원회) TC 86 정기총회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광산업진흥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29일 한국광산업진흥회(상근부회장 조용진)에 따르면 올해 열리는 IEC TC86은 국제 전기 기술위원회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최근 인터넷의 활성화와 정보통신 용량의 증가로 관련 광통신 부품 및 계측 기술, 광통신 시스템 및 서브시스템, 광섬유 센서 분야의 국제 표준화 활동이 활발한 위원회다.

이에 광산업진흥회는 IEC TC 86 정기총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2011년 IEC 정기총회에서 처음 제안한 이후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14국제광산업전시회와 함께 개최된 광융합기술컨퍼런스에 IEC TC86 롯시 위원장을 기조연설자로 초청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개최된 IEC 정기총회에서 2015년도 IEC TC86 정기총회 개최지로 광주가 확정된 것이다.

올해 IEC TC86 정기총회에서는 전세계 광통신 분야 20여개국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으로, 광통신 부품에 대한 국제 기술표준 및 차세대 광통신 기술에 대한 규격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병하 기자 icepoe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