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지난해 1천600명 일자리 찾아줘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2015년 01월 29일(목) 20:12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최상준)는 지난해 광주경총에서 실시한 각종 고용지원사업으로 1천629명의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78.2%(2013년 914명 취업)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취업 인력현황을 연령대로 구분하면 29세 이하 청년층이 271명, 30대가 91명, 40대가 428명이다. 특히 50대 이상 장년층이 839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정부 지원금 제도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취업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광주경총은 분석했다. 남녀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996명, 여성이 633명으로 전체 취업인원 대비 남성 취업자가 61.1%를 차지했다. 그러나 40대에서는 여성취업이 57.5%로 남성을 앞질러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활동이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경총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각종 고용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청년취업 아카데미, 장년 취업인턴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과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하남산업단지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했다.

광주경총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핵심훈련사업의 하나인 ‘광주지역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에도 뽑힌 만큼 기업의 수요인력과 숙련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