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색·실력 갖춘 학과…취업 걱정 안해요” ●동강대학교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
| 2015년 02월 01일(일)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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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보건계열= 간호학과(4년제), 보건행정학부·안경광학과·응급구조과·임상병리과·재활보건관리과(이상 3년제), 호텔조리영양학부 등 인기 높은 7개 학과로 구성됐다.
특히 수년전부터 복지정책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입시때 마다 간호보건계열 학과 경쟁률은 더욱 치열하다.
인기학과로 꼽히는 안경광학과의 경우 우수한 안경사 검안사 양성을 위해 최고 실습시설을 구축하고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더욱이 눈의 건강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안경에 관한 기술과 지식도 고도화됨에 따라 국내외 안경 체인, 외국인 회사(다국적기업)와의 취업 연계 사업, 호주 IACLE(국제 콘텍트렌즈 교육자 협의회)콘택트렌즈 국제인증 연계 사업, 매학기 연구프로젝트 수업 등을 펼치고 있다. 미국 안경원 인턴십도 실시해 해외 취업도 돕고 있다.
◇공학계열= 건축토목조경학부, 소방안전관리과, 쇼핑몰디자인창업과, 전기전자과, 전기정보통신과 등 총 5개 과로 구성됐다.
전기전자과와 전기정보통신과는 최근 교육과정개발을 통한 효율적인 교수학습법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말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과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력거래소 등 에너지공공기관이 이전한데 이어 한전이 나주를 ‘빛가람 에너지밸리’로 조성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한전 등이 지역인재 채용을 늘리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스마트그리드, 사물 인터넷 등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창조적인 전문기술인 양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쇼핑몰디자인창업과의 경우 동강대에서 정한 특색학과로, 고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과는 예비 CEO를 위해 상품 선택에서 구매, 사진촬영, 등록법, 디자인, 프로그래밍, 마케팅 등 온·오프라인의 쇼핑몰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다수의 온라인 업체와도 제휴했다.
◇인문사회계열= 경찰경호과, 노인복지과, 부사관과, 사회복지과, 세무회계과, 유아교육과, 토지정보관리과, 호텔관광과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실력 학과가 많다.
우선 부사관과는 지난해 육군 교육사령부로부터 ‘군사교육 발전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동강대 부사관과는 매년 졸업생의 68%가 국가고시를 거쳐 부사관으로 임관된다. 전국 대학 부사관과 평균 임관율이 53%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치다.
토지정보관리과는 35년 역사를 가진 광주지역 유일의 지적 분야 국책학과다. 전통만큼이나 2013-2014년 2년 연속 지적 분야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 따라 지적전공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토지정보관리과 인기는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유아교육과는 2013년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고 경찰학부도 전국적으로 경찰공무원 최다 배출을 자랑한다.
◇예체능계열= 예체능계열은 뷰티미용과와 사회체육과 등 2개 학과가 있다.
사회체육과의 경우 지역 내 타 대학의 같은 학과보다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생활체육지도자 3급’ 시험에서 응시자 25명 중 22명(보디빌딩 13·축구 6·탁구 2·수영 1)이 합격했다. ‘생활체육지도자 3급’ 시험은 매년 한차례 치러지는데 타 대학의 경우 합격률은 60% 수준이다.
동강대 학생들은 매년 지역대학 중 가장 높은 80-90% 합격률을 자랑한다. 피트니스센터를 개관하거나 각 자치구의 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하려면 ‘생활체육지도자 3급’ 자격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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