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기념관-백련사 체험 활성화 손잡다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시설 교차 사용 인적·물적교류 지원 확대 업무 협약 체결 강진=정영록 기자 kjdaily.com

2015년 02월 04일(수) 19:27

강진군 다산기념관과 백련사가 체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다산기념관은 지난 3일 대한불교조계종 백련사와 양 기관에서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다산기념관과 백련사가 보유한 시설의 교차 사용, 체험 홍보 등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상호 정보 및 인적 물적 지원으로 화합과 우의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산기념관은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백련사를 방문해 다도 체험, 대웅보전그림찾기 체험, 사찰음식체험 등을 진행해왔으며, 각 체험은 백련사 주지 일담스님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체험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에 진행되던 체험 외에 더욱 심도있고 재미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상호 협의하에 개발, 운영 할 예정이다. 다산공직관 교육에도 다도체험을 반영해 백련사와 연계한 체험을 더욱 확대한다.

다산기념관은 지역경제 활성화, 주요 관광지 홍보 차원에서 백련사를 비롯한, 사의재, 청자도요지, 농촌체험마을, 음식점, 숙박업소, 운송업 등과 연계해 다산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오감누리타운이 개장되면, 체험코스에 반영해 실용음악 관람, 전통놀이 체험, 한정식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동원 F&B 치즈 공장 치즈체험 등 지역사회와 연계 가능한 체험을 계속해서 개발·운영 추진 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군과 지역민, 유관기관이 함께 상생 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적으로 다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흥미롭고 유익한 명품 체험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