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에너지산업 성장동력 창조·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한전KPS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
| 2015년 02월 08일(일) 20:25 |
|
◇발전·정비산업의 명가…창조 선도기업
한전KPS(사장 최외근)는 국내외 발전설비, 송변전설비, 산업설비 등에 대한 고품질 책임정비를 수행하는 전력설비정비 전문회사이다.
한전KPS는 상업발전을 시작하기 전 첫 단계인 ‘시운전 정비’, 정상 운전 중인 설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해결하는 ‘경상정비’와 설비의 불시정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필요한 설비를 분해·점검·조립하며 성능을 시험하는 ‘계획예방정비’는 물론 설비의 상태와 성능을 진단·분석해 사전에 고장을 예측하고 정비함으로써 설비를 최적의 성능으로 유지하기 위한 ‘예측진단’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송변전 분야와 관련해서는 송전선로정비, 활선정비, 전력시설물의 감리·설계·건설·안전진단 및 특고압 직류 해저케이블 및 변환설비 유지정비 등을 책임지고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GT정비기술센터와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솔루션센터를 통해 가스터빈 정비, 원전연료 교체작업을 비롯한 특화기술서비스를 수행하는 등 발전설비에 관한 한 토탈정비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정비인력의 전문화와 고급화에 주력하기 위한 인재개발원과 원자력연수원을 운영, 직원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한전KPS는 민자발전소를 비롯한 산업체 자가발전설비, 지역난방 및 집단에너지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경상정비, 계획예방정비, 개보수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력전자, 진동진단, 성능시험, 수명평가, 전기설비 절연진단 등 특화된 기술을 활용한 전문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신규 민자발전소의 시운전 및 O&M(운전 및 정비)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설비교체, 성능개선공사 등 전문건설분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UAE 등 5개 지사를 설립하여 향후 전략적 개발지원 업무를 위한 해외 영업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플랜트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적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한전KPS는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이어가고 있는 상장사로서 이에 걸맞는 경영체질과 조직문화를 갖춰 내실있는 성장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
한전KPS는 운전·정비 외 부품설계 및 제작, 컨설팅 등 에너지 관련 전 영역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선진사 수준의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기술측면에서 글로벌 마켓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비즈니스를 영위함에 있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동등한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달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전KPS의 발전설비 정비기술 수준은 수화력 및 원자력을 포함해 선진국 수준에 달하고 있다. 이는 국내 발전설비의 이용률이 미국·일본 등 선진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전설비의 전시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할 때 선진국 수준의 기술자립도는 경이로운 것이 아닐 수 없으며, 보유기술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한전KPS는 1981년 이라크 전력청이 발주한 남바그다드 화력발전소 복구공사를 시작으로 처음 해외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전 세계로 시장을 넓혀 미국, 일본, 호주, 중국,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아공, 쿠웨이트, 마다가스카르, 나이지리아 및 브라질 등 25여 개국에 진출해 기술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공기업 최초로 한국서비스대상과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각각 헌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6년 연속 지원서비스부문 최우수기업 선정, 대한민국 재무경영대상 수상,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1위 선정 등 대외기관으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5년 경영방침 및 경영목표
한전KPS 최외근 사장은 ‘새바람! 희망찬 내일’을 회사 경영방침으로 설정하고, ‘기본업무 충실’, ‘직원행복 증진’, ‘글로벌 일류지향’, ‘지속성장 실현’ 등 4대 중점 추진사항을 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우선, 한전KPS는 ‘기본업무 충실’을 위해 고유의 업무인 고객지향 무결점 발전설비 정비서비스 제공에 충실하고,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의 시스템화와 자율적 윤리경영 실천문화 조성, 그리고 경영투명성 제고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직원행복 증진’을 위해 행복한 직장 구현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능력과 성과에 입각한 합리적 보상체계 마련과 제한된 자원의 최적 활용을 위한 복제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일류지향’을 위해서는 선진기업 벤치마킹을 통한 경영관리능력을 고도화시켜 나가고, 신성장동력사업 확충을 위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과 신규 및 해외사업 내실화를 위한 관리능력을 배양시켜 나가고 있으며, ‘지속성장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자립 지원과 신규 일자리 창출, 기존사업의 공고화 추진방안 설정과 사업기반 구축, 그리고 지속적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내실화로 경영체질을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한전KPS는 중기전략경영계획인 ‘New & Best 2016‘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한전KPS는 ‘품질기반 정비시스템 운영’, ‘성장동력 발굴·육성’, ‘미래대비 역량강화’, ‘지속가능 경영체제 공고화’ 등 4대 경영목표를 설정함으로써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성장 잠재력 강화의 해법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술회사로서의 우위를 확보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과 더불어 직원들의 소양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전사적 교육 훈련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지역과 상생협력…지역경제 견인
한전KPS는 지난해 11월말 광주전남 혁신도시 ‘빛가람’으로 본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상 19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진 나주 신사옥은 광주전남 혁신도시 조성과의 유기적인 조화와 미래지향적인 건축조형미를 갖춘 지능형 친환경 건물로, 직원들이 보다 능률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전KPS는 나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고용, 지방대학과 지역 연구·교육기관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특산물 구매, 발전설비 유지보수의 기업특성이 포함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역사회 및 복지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국민의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또한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나주는 한전KPS를 비롯해 한전,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이 기능의 집적화를 이루어 신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갈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외근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는 빛가람혁신도시로의 이전과 함께 희망찬 백년대계를 꿈꿔 나갈 계획이다”며 “빛가람혁신도시에 함께 입주한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과 힘을 모아 기능의 집적화를 이루고 신에너지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고용, 지방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연구·교육기관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 신사옥은 연면적 36,956㎡, 지상 19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역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지열시스템, 빗물 재활용,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기준을 충족시켰다.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