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달동네 기찬 나눔숲’ 본격화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 선정 2억원 지원받아 영암=이봉영 기자

2015년 02월 10일(화) 19:46

영암군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도심 속 열린 공간인 ‘영암읍 달동네 기찬 나눔 숲’(지역사회 나눔 숲)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2015년도 녹색자금공모사업 대상지원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80%, 군비 20%를 지원 받아 2억5천만원을 투입, 영암읍 동무리 193번지 일원 5천640㎡에 다양한 수목 식재로 테마별 숲을 조성, 간이쉼터 등 편의시설과 숲 해설 판, 수목이름표 등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영암읍 중심에 위치해 주변으로 사회복지시설(아동·노인복지시설), 관공서, 상가 등이 밀집돼 있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지역주민, 자문위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과 함께 하는 녹색공간이자 영암의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키로 했다.

전동평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자연공간을 확대해 산림복지사업 혜택이 많은 군민들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지역특화 숲을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