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검사야 영업하기 싫어?”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5년 02월 15일(일) 20:40

○…대낮에 술에 취한 50대가 노래방에서 검사를 사칭하며 소란을 피우다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서행.

○…1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손모(55)씨는 전날 오후 6시께 북구 두암동 한 노래방에서 주인 A(55)씨가 술값 5만원을 요구하자 “내가 검사다. 영업하기 싫냐”며 검사를 사칭하는 등 소란을 피우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손씨가 술값 때문에 업주와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 같다”면서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고 혀를 끌끌.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