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 ‘농수산식품 비전 5000’ 성과 전담부서 신설·멘토링 효과…고소득 가구·수출액 증대 고흥=신용원 기자 |
| 2015년 02월 26일(목) 19:52 |
이번 프로젝트는 고소득 농림어가 5천가구, 농림수산식품 수출액 5천만 달러, 농림수산업 소득액 5천억원을 달성코자 기획됐다.
군이 조사한 2014년 기준 농림어가 총 소득조사에 따르면 5천만원 이상 고소득 농림어가 수는 작년대비 2천563호로 58가구가 소폭 늘어났다.
또 총 소득액은 5천18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8억, 수출액은 3천891만 달러로 636만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관내 생산된 196개 농수산물과 1만7천585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업소득이 69.1%로 가장 높았고 어업소득 24.5%, 농업외소득 14.9%, 축산소득 3.5%, 임업소득 2.0% 순으로 집계됐다.
또 프로젝트를 시작한 2010년도와 비교해 성과를 분석한 결과 고소득 가구는 1천363가구, 총소득액 1천939억원, 수출액 1천861만 달러가 향상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꾸준한 소득향상의 요인으로 소득창출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과 고소득클럽 멘토링 활동을 꼽았다.
더불어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 등을 위해 소득수준별로 맞춤형 군정시책 발굴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작목별 소득을 분석해 농가의 경영 안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합리적인 영농설계와 경영진단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제고, 합리적인 작목 선택으로 농업인 개개인이 필요한 재배기술과 경영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농정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신용원 기자
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