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 4천400억 확보 잰걸음 고흥 사업 보고회 개최…중앙부처 수시 방문 계획 고흥=신용원 기자

2015년 02월 26일(목) 19:52

고흥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과 담당 포함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고건의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2016년 국비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실과소간 정보공유와 개별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등을 위한 자리로 신규 및 계속사업 156건(4천408억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우주센터 진입 국도15호선 구조 개선과 고흥-보성간 국도4차로 확장 등 SOC(214억원), 동강 특화 농공단지 폐수종말 처리시설 등 환경(194억원), 고흥만 관광·휴양단지 조성, 금산 오천항 정비 등 농림해양수산(369억원), 분야별 절이도 역사체험 테마파크 조성 등 문화체육관광(46억원), 항공우주부품 시험 평가센터 건립, 우주과학관 확장 등 우주항공(372억원) 분야 등이다.

박병종 군수는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의 여파로 3년 연속 국가 세수 부족사태가 발생해 덩달아 지방재정 운용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올해도 국비예산 확보에 다 같이 총력을 기울여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발맞춰 중앙부처의 재정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회 본회의 예산 의결 전까지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 내년도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