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인되는 의정 실천” ●기초의회 다선에게 듣는다 조석호 북구의원 (임동·용봉동·매곡동·오치1·2동) 1997년 제3대 북구의원으로 정계 첫 발 상임위·토론문화·세미나 등 활성화 중점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5년 03월 01일(일) 20:19

“지난 12년간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따가운 목소리를 가슴에 새겨 놓고 주민과 함께 하나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지난해 6·4지방선거를 통해 4선에 성공한 광주시 북구의회 조석호 부의장은 이 같이 포부를 밝히며 “3·4·6대에 이어 7대 의회에도 여러 가지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아울러 7대 북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부의장은 지난 199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방자치제를 관철시키기 위한 단식 투쟁을 보면서 정당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던 중 1998년 제3대 북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조 부의장은 지난해 선거 공약 4가지를 구민과 약속했다.

첫째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예산사용의 효율성과 맞춤형 예산집행 실현으로 주민이 세금 한푼 그 쓰임새 맞게 사용하고 둘째, 지금 당장 이해관계 때문에 미봉책 정책결정을 하지 않고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셋째,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이분들을 대변하고 넷째, 평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에 최우선을 생각해 손이 닿지 않은 곳까지 꼼꼼히 챙기는 것이다.

이처럼 조 부의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의정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 부의장은 “노력을 하는 의원, 공부하는 의원으로 약자의 대변인인 의원이 돼 보자는 생각으로 주민이 부르면 언제라도 항상 달려가서 문제를 해결해 내는 의원이 될 것이다”며 “주민의 어렵고 불편한 민원을 끝까지 해결하고 골목골목 찾아다니며 주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의 삶이 편안해지도록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4선 의원으로서 그리고 부의장으로서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주민이 주인되는 열린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또한 상임위원회를 활성화해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공청회, 세미나 개최 기회를 확대해서 소통과 조화의 의회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조 부의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복리 증진을 앞당겨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를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주민들도 함께 노력해 줬으면 한다”며 “복지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때 국가와 지방자치예산으로는 충분한 복지정책을 펼칠 수 없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해서 많은 참여와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