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조성 사회양극화 해소 힘써야” 서구의회 제233회 임시회 최효은 기자 hyoeun@kjdaily.com

2015년 03월 01일(일) 20:19

광주시 서구의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33회 광주시 서구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일반안건 심사 및 주민생활 불편을 점검하는 현장 방문 점검 등을 통한 확인 의정 활동을 펼쳤다.

서구의회는 25일 오전 해당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를 위한 현장 방문 의정활동을 가졌다. <사진>

이날 기획총무위원회는 관계 공무원 등이 출석한 가운데 ▲광주시 서구 평생학습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서구 문화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서구 구립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했다.

또 사회도시위원회는 소속 위원과 관계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를 위한 해제권고 지역인 마륵동 외 7개 지역을 방문 재산권 보호 등을 위한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지역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 결의안’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한 이번 결의안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최소 4년간 평생학습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정순애 운영위원장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은 주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업이며, 이는 주민 학습권을 신장시키는 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는 길”이라고 제안 설명했다.

한편, 광주 서구는 2006년도부터 평생학습팀을 설치, 평생학습 조례도 제정해 평생학습지원의 근거를 마련했고, 평생교육협의회 구성과 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무료 사이버 강좌 등 평생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구축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주민요구조사 실시 및 평생학습 자문단 운영, 평생학습조례 개정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효은 기자 hyoeun@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