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아차 22만1천669대 팔아 신차효과 국내판매 1.2% 증가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2015년 03월 02일(월) 19:17

기아차는 올 2월 국내 3만5천405대, 해외 18만6천264대 등 총 22만1천66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설 연휴가 1월에 있던 지난해와 비교해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생산물량이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8.7% 감소했다.

기아차의 2월 국내판매는 주력 차종들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2%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7천127대가 팔리며 기아차 판매 차종 중 월간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했다.

이어 올 뉴 쏘렌토, 올 뉴 카니발, 봉고트럭, K3가 각각 5천728대, 4천600대, 4천96대, 3천66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의 2월 한달 간 계약대수는 각각 6천200여대, 5천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구 모델 대비 각각 226%, 220%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생산 분 8만2천650대, 해외공장생산 분 10만3천614대 등 총 18만6천264대로 전년대비 10.4% 감소했다.

해외에서도 스포티지R을 비롯한 K3(포르테 포함), 프라이드, K5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스포티지R이 2만9천398대, K3가 2만8천742대 판매됐으며, 프라이드는 2만6천705대, K5는 각각 1만8천499대로 뒤를 이었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