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기쁨’ 장성 주말 농장 160세대 분양 진원면·장성읍 일원 5천㎡ 규모 장성=김문태 기자

2015년 03월 02일(월) 19:17

장성군이 봄을 맞아 인근 도시민과 농사를 직업으로 하지 않는 군민을 대상으로 주말 텃밭농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확산하고 도농교류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광주시와 인접한 진원면에 1천980㎡, 군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성읍 일원에 3천㎡ 등 모두 5천㎡의 텃밭농장을 조성했으며, 160여가정에 16.5㎡ 상당의 텃밭을 분양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특히 장성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자녀와 함께 참여를 원하는 가정에는 우선순위가 부여되며, 분양대상자 확정은 내달 하순 즈음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거나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텃밭농장 운영이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내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