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폴리 도슨트 모집 5일까지 접수…지난해 60회 폴리 투어 진행 ‘호평’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3월 02일(월) 19:30

지난해 광주천 독서실에서 진행된 외국인 폴리 투어 모습.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오는 5일까지 제2기 광주폴리 도슨트를 모집한다.

‘광주폴리도슨트제’는 광주비엔날레가 광주 곳곳에 자리 잡은 소형 건축물 광주폴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광주비엔날레는 기존 폴리해설사에서 폴리도슨트로 지난해 명칭을 바꾸고, 폴리에 대해 더욱 건축적이고 미학적인 전문 해설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번 광주폴리 도슨트 모집 인원은 8명이다. 한국어 5명, 영어 2명, 중국어 1명으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폴리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폴리투어의 전문성을 위해 디자인·건축·미술·문화예술 등의 전공자를 우대한다. 참여 희망자는 광주비엔날레 또는 광주폴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메일(gfolly@gwangjubiennale.org)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2011년 광주읍성터를 중심으로 한 11개의 1차 광주폴리와 2013년 광주천과 광주역 등 도심축을 이루는 8개의 2차 광주폴리를 선보였다.

또 광주비엔날레는 광주폴리가 시민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폴리투어와 다양한 문화 난장인 폴리데이를 지난 2년 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해 광주폴리 투어는 총 60회 진행됐으며, 외국인과 외지인 등 1천200여명이 참여하면서 광주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의 062-608-4264./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