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홍농읍 경로식당 운영 결식우려 어르신 무료 이용 영광=김동규 기자

2015년 03월 04일(수) 19:10

영광군 홍농읍(읍장 박우수)은 이달부터 복지회관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

4일 군에 따르면 ‘경로식당’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수원 사업자지원 사업비 등 모두 7천500만원의 예산으로 대한노인회 영광군지부 홍농읍분회(회장 김상수)에서 위탁·운영한다. 대상은 홍농읍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결식 우려 어르신이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박 읍장은 “경로식당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