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116개 급식 유기농 쌀 전면 공급 무안=전양태 기자

2015년 03월 04일(수) 19:10

무안군은 최근 ‘학교급식지원심의회’를 개최하고 친환경농산물 식재료지원 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쌀을 전면 공급키로 했다. 관내 보육시설을 포함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16개 급식시설에 25억2천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공급안정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생산농가가 직접 공급주체로 참여토록 해 쌀 공급업체로 꿈여울 친환경영농조합, 무안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부식 공급업체로 등대유기·트리플영농조합, 일로농협을 선정했다.

또한 농산물 안전성 조사를 위해 매월 공급업체별로 주요 농산물 5건 이상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학교급식지원 만족도 조사, 학교급식 관계자 합동교육 및 점검반을 구성해 수시로 공급업체와 학교를 점검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친환경 식재료 지원은 성장기 학생들의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한 구입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무안=전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