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간 16개 협력산업에 1천608억원 지원 연합뉴스

2015년 03월 04일(수) 19:11

시·도간 연계협력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에 올해 1천608억원을 지원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밝혔다.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은 2개 이상의 시·도가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구성한 경제협력권별로 기업, 대학, 연구소가 서로 협력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유망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업의 고용·매출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주도하는 16개 협력산업, 17개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프로젝트별로 2-3개 시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프로젝트별로 해당 산업을 선도할 10개 내외의 유망품목을 정해 해당 품목과 관련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일례로 기계부품의 경우 유공압 기계부품, 전동·유압 모터, 기능성 금속 구조물, 이송유닛, 스테이지 등이 유망품목으로 정해졌다.

산업부는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 신규 지원과제를 5일 공고한다.

과제별 지원기간은 최대 36개월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