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큰 호응 매주 화요일 고정 운영·매달 2회 권역별 이동 목포=정해선 기자

2015년 03월 05일(목) 19:21

목포시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사랑의 밥차는 지난 3일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에서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출발했다. 사랑의 밥차는 혹한기(12월-2월), 혹서기(8월)을 제외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 등이 편안하게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기에 운영한다.

고정식과 권역별 이동식이 병행 운영된다. 고정식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원도심의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이다. 권역별 이동식은 그동안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실시했으나 올해는 매달 2회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로 확대해 연동주민센터 주차장 등 7개소를 순회할 예정이다.

박홍률 시장은 “많은 자원봉사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어르신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지난해 총 65회를 운영해 3만7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