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세정 평가 구례 최우수상 우수상에 여수시·강진군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5년 03월 05일(목) 19:21

구례군이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여수시와 강진군이, 장려상은 순천시, 영암군, 영광군이 차지했다. 상사업비는 총 5억원이다.

5일 도에 따르면 구례는 인구가 도내에서 가장 적고 세수여건이 열악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쿱생협’ 13개 기업의 16개 공방(라면·한과 등)을 자연드림파크에 유치해 지방세가 전년보다 20%나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인 자세로 세정 업무를 추진했다. 군은 전년도의 20위에서 영예의 1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전남도의 2014년도 지방세 징수액은 1조7천455억원으로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나주빛가람 혁신도시 활성화와 기업유치 등에 힘입어 전년도(1조5천995억원) 보다 9.1%(1천460억원)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희 도 세정담당관은 “올해도 공평 납세를 실현하고 신세원 발굴에도 적극 나서 재정확충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합동 기동반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