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팝업스토어’로 20-30대 공략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2015년 03월 05일(목) 19:22

광주신세계는 2015년 상반기 MD(Merchandise·점내 입점 브랜드) 재편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잡화에서부터 남·여·아동·유아 의류, 식품에 이르기까지 20여개에 달하는 신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는 한편 20-30대 영(Young) 고객 집객을 위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구전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유리해 최근 업계에서는 기존 및 신규 브랜드 구분 없이 다양하게 브랜드 홍보 마케팅 방법의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

1층 이벤트홀에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팝업스토어에는 ‘크리틱’, ‘플랙’, ‘슈퍼콤마비’, ‘더쉘프’ 등 총 8개의 상반기 입점 신규브랜드가 선보인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이색·다양한 감성자극 이벤트가 펼쳐진다.

수공예 액세서리 디자이너 조합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프리마켓’에서는 향기 인테리어 컨설팅 브랜드 ‘크리센트’와 함께 향 관련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북미지역에서 인기를 끈 요가, 러닝, 트레이닝 웨어 전문 브랜드 ‘MPG’에서는 7일 오후 2시, 4시에 1층 이벤트홀 앞에서 고난이도 요가 동작을 시연한다.

곽영민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 “예전 팝업스토어는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역할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백화점 내 고객 유인 효과를 극대화 하는 하나의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됐다”고 말했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