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기업 선정 ‘소림학교’ 20억 투자 장애인 취업 돕는다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2015년 03월 05일(목) 20:25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선정하는 ‘특수학교 학교기업’에 소림학교가 선정돼 교육부 특별교부금 12억원 등 20억원을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특수학교 학교기업’은 장애학생의 현장실습 기회를 늘리고 취업을 위해 학교에 일반 사업장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직업훈련을 하게 된다.

소림학교는 1957년 전쟁 고아 중 청각장애아동을 위해 설립된 사회 복지법인 소림목포농아원을 모태로 1980년에 장애학생을 위한 청각장애 특수학교를 개교했다.

현재 유·초·중·고 전공에 102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 포장·조립등 직업교육을 하고 있다.

‘특수학교 학교기업’ 사업은 교육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개교를 선정,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소림학교는 1957년 전쟁 고아 중 청각장애아동을 위해 설립된 사회 복지법인 소림목포농아원이 모태다.

지난 1980년에 장애학생을 위한 청각장애 특수학교를 개교해 현재 유·초·중·고·전공과 10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 포장·조립등 다양한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동주 교육진흥과장은 “2010년 순천선혜학교기업에 이은 이번 ‘소림학교기업’ 선정으로 장애학생의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