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4월 2일 정식 개통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2015년 03월 05일(목) 20:42

호남고속철도가 오는 4월2일부터 정식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부터 호남선 KTX 운행을 시작하는 것을 바탕으로 내부 계획을 수립하고 열차 운행 시간표 등 세부 계획을 논의 중이다.

코레일은 큰 변동이 없는 한 오는 12일까지 운행 시간표 등을 확정해 오는 13일 오전부터는 4월 2일 이후 운행 열차의 예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도 코레일이 예상하는 4월 2일 개통이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험 운전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개통이 지연될 만한 요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통식 일정은 내부적으로 후보군을 정해 논의 중이며 다음 주에는 세부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