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70살 넘었단 말이야”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5년 03월 08일(일) 20:23

○…광주의 한 지하철역에서 경로승차권 발권 여부를 놓고 30대 직원과 70대 노인이 서로 폭력을 휘두르다 나란히 경찰서행.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북구 북동 한 지하철역에서 강모(72)씨가 신분증을 소지 하지 않은 채 직원 노모(35)씨에게 경로승차권을 요구했고 “신분증이 없으면 안 된다”고 노씨가 거절하자 멱살을 잡는 등 서로 폭행한 혐의.

○…경찰은 “규정상 만 65세 이상이더라도 신분증이 있어야 경로승차권 발권이 가능하다”며 “그러나 서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말로 해결을 해야지 어른들이 주먹다짐을 해야 되겠느냐”고 일침.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