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 제정 지역사회 발전 이바지 공로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5년 03월 15일(일) 20:24

광주 북구의회는 최기영(사진)·신수정 의원이 공동 발의한 ‘광주시 북구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가 지난 10일 열린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공공기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재능기부를 활성화함으로써 공적 부조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한 지원을 보완하고 소외 현상 및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안은 재능기부의 기본 이념과 정의, 구청장의 책무, 재능기부 사업 추진,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개인 및 법인단체에 대한 포상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최기영·신수정 의원은 “재능기부를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해 활성화함으로써 사회복지제도의 보완 및 사회의 다변화·양극화 등으로 인한 사회갈등을 치유하고 구민들의 재능의 사회적 환원 및 공동체 구성원들의 상호부조를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