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분양시장 봄바람 분다 봄 분양시즌 7개 단지 총 3천985가구 공급 각화동 골드클래스·LH 10년 공공임대 등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2015년 03월 18일(수) 20:12

● 3-5월 광주 분양 예정 아파트

본격적인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광주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부동산(srbhome.co.kr)에 따르면 3-5월 봄 분양시즌에 7개 단지 3천985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에는 20일 두 곳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북구 문화동 각화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역에 공급되는 각화동 골드클래스가 이날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각화동 골드클래스는 지하 1층, 지상 13-25층, 716가구로 구성됐고, 543가구에 달하는 일반분양분의 주인을 찾는다. 59·71·84㎡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된 이곳은 6가지 유닛을 제시해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 눈길을 끈다. 같은 날 북구 본촌동 이안 광주첨단도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이안 광주첨단은 대우산업개발이 광주에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로 59·84㎡ 834가구로 이뤄졌다.

4월에는 4개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기대를 모아온 명지로드힐이 남구 방림동에서 선보인다. 명지로드힐은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 84㎡ 단일 면적 192가구로 구성됐다.

서구 화정동 옛 신원에벤에셀 자리에는 해광샹그릴라가 공급된다. 이곳은 51·52·56·84㎡ 303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내달 초 한국건설이 북구 용봉동 옛 한전 변전소 부지에 용봉지구 한국아델리움 in 비엔날레 398가구를 공급한다.

새로운 지역주택조합도 선보인다. 북구 각화동 동광주IC 인근에 들어서는 센트럴파크는 4월 중 조합원을 모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럴파크는 67·84㎡ 520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5월에는 LH가 광산구 선운지구 3블록에 60·74㎡ 규모의 10년 공공임대 1천2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