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박물관에 가면 영화도 보고 클래식도 듣고 28일 광주박물관 콘서트 눈길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3월 25일(수) 19:49

‘문화복덕방 탱글’ 연주 모습.

국립광주박물관은 지역민 문화향유권 확대와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오는 28일 오후 4시 교육관 대강당에서 ‘문화복덕방 탱글’을 초청해 ‘클래식으로 만나는 톰과 제리’라는 주제의 콘서트를 연다.

‘사람과 사람들이 얽혀 서로 이어지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문화복덕방 탱글’은 광주KBS 프로그램 ‘문화산책’ 출연을 비롯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말콘서트 공연, 소촌아트팩토리 공연 등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고 있는 공연단체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를 상영하며, 클로드 아실 드뷔시의 ‘어린이 세계’와 리로이 앤더슨의 ‘춤추는 고양이(The waltzing cat)’ 등 클래식 13곡을 연주하게 된다. ‘문화복덕방 탱글’은 연주곡들을 자기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들려주게 된다. 특히 2대의 피아노로 연주되는 빠른 곡들은 ‘톰과 제리’의 추격신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형상화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7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공연 당일 300여명을 선착순으로 오후 3시40분까지 입장 마감한다. 문의 062-570-7012./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