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선율 저 너머로 살포시 오는 봄…봄…봄… 내일 전통문화관서 ‘현의 노래’ 연주 무대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3월 26일(목) 19:20

가야금병창단 ‘현의 노래’ 공연 모습.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28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가야금병창단 ‘현의 노래’의 ‘봄이 오는 소리’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역동적인 장단 변화를 통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신사철가’로 시작된다. 이어 화창한 봄날 새들의 울음소리와 모양새를 표현한 남도민요 ‘새타령’이 펼쳐진다.

또 후반부에선 섬세하고도 웅장한 가야금병창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협주곡과 창작곡 연주를 들려준다. 춘향가 중 ‘사랑가’를 12현과 25현 가야금 병창의 합주로 연주하고, 진정한 사랑에 관한 창작 노래곡 ‘그대가 내 님인가’를 25현 가야금 병창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사랑을 노래하는 25현 가야금병창 창작곡 ‘아리랑연가’를 관객들과 함께 부를 예정이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무료다. 문의 062-232-1595.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