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천문과학관서 개기월식 관측 고흥=신용원 기자

2015년 03월 31일(화) 19:58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오는 4일 오후 7시부터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달과 지구 태양이 일직선상에 위치해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천문현상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오후 7시15분부터 부분월식을 시작으로 오후 10시45분까지 진행된다. 공개관측은 관람객들이 망원경으로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을 직접 관측하게 되며 다음 개기월식은 2018년 1월에 발생한다고 한다.

이번 관측일에는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돼 개기월식뿐 아니라 목성이나 금성 등의 천체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