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시장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 분양에 속도낼 것” 목포=정해선 기자 kjdaily.com

2015년 03월 31일(화) 20:00

“산업단지 개발 참여업체들을 방문해 계열사, 협력사 등의 입주를 설득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세일즈 행정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홍률 시장은 세라믹·대양산단 분양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물류·교통 접근성, 근로자 정주여견, 친기업 정서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행·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고 있다. 목포시는 올해 투자유치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간 업무협의와 조정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산업단지정책실을 신설, 국내외 실물경제에 밝고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를 투자유치자문관으로 영입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기업들의 연구개발(R&D)을 위한 지원책으로 세라믹 종합지원센터에서 고가의 장비를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종합지원서비스는 기술 기획에서부터 제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패키지형식으로 도움을 제공한다.

박 시장은 “지역의 먹거리인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산단의 분양을 위해 전사적으로 매달려야 한다고 본다”며 “담당 부서만이 아닌 시 전체의 역점 과제로 삼고 ‘1부서 1기업 유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