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버스’ 타고 ‘관광 제주’ 숨겨진 재미 찾아요 제주관광협회, ‘황금버스 시티투어’ 호평 성인 1만2천원…당일 티켓 하루 환승돼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2015년 03월 31일(화) 20:22

제주관광협회는 개별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인프라 구축과 전통시장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황금버스’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31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중인 시티투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투어 당 100분 가량이 소요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2천원, 소인 및 청소년(6세-고등학생)은 1만원으로 1일권 티켓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노선은 웰컴센터-제원아파트-더호텔 입구-시외버스터미널-광양로터리(제주시청)-칼호텔 입구-민속자연사박물관-국제여객선터미널-제주연안여객터미널-동문시장-중앙로-라마다호텔 입구-관덕정-서문시장-용두암-용해로-제주국제공항-롯데시티호텔입구-제주도립미술관-한라수목원-원노형-그랜드호텔-웰컴센터 등 22개 정류장으로 구성됐다.

시티투어는 하와이·괌 등 해외 주요 관광지에서 운행되고 있는 트롤리형 버스로 제작됐으며 4개 국어 안내시스템과 통역 담당원이 탑승해 일반 대중교통과 차별성을 뒀다. 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코스내 체험·먹거리 등 소책자를 제공하고 관광지, 게스트하우스 등과 제휴를 맺어 티켓 제시때 5-30%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현재 탑승 고객들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실시해 기념품 증정과 러브랜드 등 입장권도 무료로 증정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황금버스 홈페이지와 고객센터(064-742-8862)로 하면 된다.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