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예술시장 ‘메이커스 스튜디오’ 2기 모집 전문가 교육·브랜드 홍보·판매공간 지원…8일까지 접수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3월 31일(화) 20:22

광주 대인예술시장 별장프로젝트(총감독 정삼조)가 오는 8일까지 메이커스 스튜디오(Makers’ Studio) 2기 메이커들을 모집한다.

‘메이커(Maker)’는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드는 사람들을 의미하고, 이런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방법을 공유·발전시키는 흐름이 바로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이다.

대인예술시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이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부턴 개인 제작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서로의 교감을 통해 공동브랜드 개발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 시장이라는 장소적 특수성으로 맞닥뜨릴 수 있는 한계를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극복해나갈 창조인력을 우선 선발한다.

이와 관련, 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워크숍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더불어 대인예술시장 내 메이커들의 상품 전시 및 판매가 가능한 공간도 마련된다. 메이커들의 아이템을 전시하고 홍보와 동시에 판매까지 이뤄질 수 있어 메이커들의 자립 기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메이커들은 대인예술시장 내 공동작업장에서 상주하며 작업과 워크숍,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향후 창업으로까지 이어져 대인예술시장에서 창조인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062-233-1420./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