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에 장혜숙씨 내정 15일 시의회 인사청문회 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

2015년 03월 31일(화) 20:43

광주시는 31일 새 여성재단 대표이사로 장혜숙(69·여)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 내정자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시장이 임명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시의회 인사특위에서 여성재단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할지 주목되고 있다.

장 내정자는 전 광주YWCA회장과 전남도 복지여성국장, 장기기증재단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재단 공모에는 전 국회의원, 전 시의원, 여성단체 대표 등 7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여성재단 사무총장에는 성인지예산 전국네크워크 공동대표인 조영임(51·여)씨를 선임했다. 조씨는 조만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장이 임명하게 된다.

인건비와 운영비 등 시로부터 연간 16억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