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고향투표제’ 도입 공청회 개최 서울=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

2015년 03월 31일(화) 20:43

국회에서 ‘고향투표제’ 도입 방안과 그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는 공청회가 개최된다.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장흥 영암 강진) 의원은 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고향투표제 도입을 위한 입법 공청회’(부제 : 존폐위기 농어촌 선거구와 유권자 선택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황정근 변호사의 발제와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조진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치개혁위원장, 진영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기 CBS 정치부기자, 김정열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 이현출 국회 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 심의관, 장재영 중앙선관위 법제과장이 참석한다.

황 의원은 지난 3월 10일 유권자의 의사에 따라 주민등록지나 등록기준지를 선택해 해당 선거구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황 의원은 “공청회를 시작으로, 법안이 통과돼 사라지는 농어촌 지역구에 대한 대안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면서 “농어촌 지역민들의 참정권 훼손 방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