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교향악축제 미리 맛보다 8일 출전 광주시향, 3일 사전 연주회…하피스트 곽정 협연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4월 01일(수) 19:39

‘2015교향악축제’(1-19일)에 오는 8일 출전하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사전연주회를 3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갖는다. 전국 최대 규모 클래식 축제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무대인 셈이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향악축제에 참가, 서울과 지방 간 클래식 문화소통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현세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하피스트 곽정<사진>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시칠리섬의 저녁기도’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1막 전주곡, 피에르네의 ‘하프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1번’이 연주된다.

이날 하프의 경쾌하고 매혹적인 선율로 새봄을 알리는 곽정은 인디애나 음대와 이스트만 음대를 졸업했다. 세계 하프협회가 주도하는 ‘미래의 유망주’에 최초로 3회 연속 선정됐으며 아시아에서 최초로 클래식 하프와 전자 하프를 동시에 연주하는 하피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문의 062-524-5086.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