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금연교실 고흥=신용원 기자

2015년 04월 01일(수) 20:29

고흥군은 최근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아동·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금산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31개교 2천667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전담 강사가 학교를 순회해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특히 담배의 주요 유해물질,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 청소년 흡연피해 등에 대해 시청각 교육과 각종 자료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담배로 인한 청소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청소년 흡연은 음주 등 또 다른 일탈행위로 이어질 우려가 있고, 특히 흡연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 평생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성인기에는 폐암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