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관·시설 ‘합리적 운영’ 이끈다 기초의회 상임위 탐방 <7>광산구 기획총무위 정병채 위원장 등 8명 지역현안 해결 앞장 현장중심 활동 통해 다양한 대안 제시 눈길 광산=주형탁 기자

2015년 04월 05일(일) 20:42

8명으로 구성된 광산구 기획총무위원회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지역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위원회가 시설관리공단 현장방문해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7월 출범한 제7대 광산구의회는 전체 의원 16명 중 초선의원이 10명으로 어느 때보다 젊고 활기가 넘치게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열의는 모든 상임위원회(운영위원회, 기획총무위원회, 산업도시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특히 8명 의원(정병채·김광란·차경섭·조승유·김선미·임이엽·김동권·정경남)의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기획총무위원회가 광산구 구석구석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기획총무위원회는 제7대 의회 출범 후 지금까지 9개월간 관내 기관·시설과 사업 현장 등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활동을 펼쳐왔다.

초선의원이 많은 만큼 지역 실정을 직접 보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광산구 주요 시설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타지역 비교견학에도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운영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그 사례로 서울과 인천 및 여수의 공단 운영 사례를 직접 비교하고,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청소대행사무 이관 및 광산CC운영 문제를 점검하는 등 공단의 건전한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201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기획관리실 등 15개 소관 부서 및 위수탁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기반시설 특별회계 폐지, 학교급식지원센터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등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

정병채 기획총무위원장은 “택지개발 등 지속적인 개발 요인으로 광산구의 지형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고 이에 따른 행정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므로 이런 때일수록 의원들은 구민의 불편을 먼저 예측하고, 복리 증진을 위해 한발 앞서 움직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획총무위원회 위원들은 광산구가 올바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현장에 답이 있음을 늘 잊지 않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구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광산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산=주형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