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사고예방 박차 남구의회 재해대책특위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
| 2015년 04월 05일(일) 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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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가 지난 218회 임시회 회기 중 구성한 재해대책특별위원회(이하 ‘재해대책특위’)의 본격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재해대책특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해빙기 급경사지 57개 대상시설과 제2차 회의 때 점검요구한 시설 등에 대한 안전검검 용역 전반에 관한 보고를 청취했다.
또 오후에는 대화아파트 뒤편 도로 옹벽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 대화아파트 주민 대표와 주민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만나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옹벽 안전점검 용역이 빨리 나와야 할텐데,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용역 결과가 아주 위험하지는 않다고 나오더라도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사고재발 방지 및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다음날에는 월산아파트 뒷편 경사지와 삼일아파트 앞 석축, 동아여고 뒤편 경사지, 송안공단 을로운수 차고지 옹벽 등 위험요소가 있는 급경사지 5개소를 현장 점검하고 집행부에 빈틈없는 사고예방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남구 재해대책특위는 사회건설위원 5명, 기획총무위원 5명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봉선2동 대화아파트 뒤편 도로 옹벽 붕괴사고에 따른 복구 및 향후대책 강구를 목적으로, 재해지역 보수공사 완료시까지 활동할 계획이다./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