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대회 손님맞이 도시미관 정비 나선다 광주 남구의회 제219회 임시회 의사일정 돌입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
| 2015년 04월 12일(일) 2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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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4건과 일반안건 1건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으로, 빈집에 대한 실태파악과 정비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빈집 정비 지원 조례안’과 건축물 및 도시공간에 범죄에 대한 방어 디자인을 적용하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안’이 상정된다.
빈집 정비 지원 조례안은 지난달 18일 남광인 의원 외 4명이 발의한 것으로, 빈집의 정비와 활용을 촉진해 주민의 편익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정비 예정구역의 경우에는 범죄, 붕괴,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구청장이 정비사업구역이 아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거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빈집 ▲빈집 철거 후 3년 이상 공공용지로 제공하기로 소유자가 동의서 제출한 집 ▲빈집으로 안전사고 방지 및 범죄예방, 화재예방 등의 조치를 위해 필요한 사항 ▲빈집 정비 지원을 위해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등을 대상으로 정비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창호 의원 외 4명이 발의한 광주시 남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안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감소시키도록 건축물, 도시공간 등에 대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금연지도원의 직무 범위, 임기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한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 흡연 피해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는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감시·계도하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운영하는 게 주된 내용으로 포함돼 있다. 금연지도원의 임기는 2년이며 구청장이 직무수행 실적 등을 고려해 계속 활동할 필요가 있을 경우 본인의 동의를 받아 한 차례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이밖에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18명을 늘리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는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상정된다. 이 조례안에는 남구 지방공무원 정원을 기존 669명에서 685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집행기관 정원은 650명에서 18명 늘린 668명으로, 의회사무기구 정원은 19명에서 2명 줄인 17명으로 계획이 세워져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 회기에 구성됐던 재해대책특별위원회는 옹벽 안전진단 중간결과와 예산확보 보고 청취 및 대책 논의 등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광주하계유대회 개막을 대비해 도시미관 정비, 거리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손님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