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시민공청회 내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4월 20일(월) 20:18

의재 허백련 오지호 화백 시인 김현승

광주문화재단이 오는 22일 오후 3시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광주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조성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연다.

이 공청회는 ‘광주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조성 방향과 정책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지난 3월 시민 1천27명을 대상으로 벌인 의견 수렴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문화예술전문가들이 함께 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공청회에선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최규철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윤만식 한국민예총광주지회장, 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상임이사, 안평환 광주YMCA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광주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추진 기본 방향과 지역문화예술 자원 연계방안 등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은 의재 허백련, 서양화가 오지호, 시인 김현승 등 광주를 중심으로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지역의 명예를 높인 예술인과 광주문화예술발전을 위해 기부활동을 해온 기관·기업·단체 및 일반인을 예우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이 공간 조성을 위해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일부를 개조할 방침이며 기부관과 문화예술인관, 체험관을 첨단 IT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조성할 계획이다. 문의 062-670-7432.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