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특구’ 진곡산단 공장용지 공급 광주도시공사, 98필지 규모…中企 선호 소형 많아 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

2015년 04월 20일(월) 20:37

광주도시공사(사장 조용준)가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진곡일반산업단지의 공장용지 98필지를 공급한다.

20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공장용지는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위해 분양을 보류한 72필지와 미분양 용지 26필지이다.

필지당 면적은 1천663㎡에서 2만9천735㎡이며 분양가격은 ㎡당 27만5천967원이다.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위해 보류한 72필지는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소형 필지가 많다.

용지분양 신청은 공고문에 안내된 관련 서류를 갖춰 다음달 7~8일 도시공사 1층 고객행복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입주계약 신청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 (http://minwon.innopolis.or.kr) 접수처에 신청하면 된다.

도시공사는 입주 심사를 걸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분양계약은 다음달 19일부터 공사 1층 고객행복센터에서 할 계획이다.

분양대금 납부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9개월 이내에 납부하고, 토지 사용 시기는 필지마다 차이는 있지만 빠르면 오는 6월말부터 가능하다.

광주시 광산구 진곡동에 위치한 진곡산업단지는 하남공단, 첨단산업단지, 평동공단 등이 인접해 있다.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진곡산단 진입도로, 하남산단 진입도로가 있어 접근성이 좋고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