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최규철 광주예총 회장 인준 법원 가처분 기각 결정 등 논란 마무리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4월 22일(수) 20:07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최규철 광주예총 제9대 회장 인준을 승인, 회장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일단 마무리됐다.

22일 광주예총에 따르면 한국예총은 지난 8일 최규철 광주예총 회장 당선자의 ‘권한 잠정정지’를 해제하고 15일 인준서를 전달했다.

앞서 한국예총은 광주예총 회장 선거에 나섰던 임관표 후보가 “최 후보가 한국예총 규정과 선관위 규정을 위반했다”며 법원에 ‘당선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자 당선인 권한 잠정 정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이후 한국예총은 감사위원회를 열어 선거 과정을 감사했으며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최 회장에 대한 권한 잠정 정지를 해제했다.

광주지방법원도 지난달 13일 “정관에 위반해 선거가 진행됐다고 볼 수 없다”며 임 후보가 낸 ‘당선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오는 5월 중순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