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전당에서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오는 29일 전당 견학·국악방송 음악회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04월 23일(목) 19:22

여성 국악 듀오 ‘숨’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견학·음악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빛의 숲에서 즐기는 야(夜)한 풍류’란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문화전당을 미리 체험해보고 향유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문체부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전당 견학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하고, 5월엔 ‘아시아인문학 강좌’를 병행할 방침이다.

견학은 ‘빛의 숲’이란 개념으로 설계된 문화전당의 특성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야간인 오후 6시30분과 6시50분에 각각 실시된다. 이어 오후 7시30분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선 음악회도 열린다. 광주국악방송이 개국 1주년을 맞아 공개방송으로 1시간30분가량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여성국악 듀오 ‘숨[suːm]’과 재즈밴드 ‘프렐류드(PRELUDE)’, 경기소리꾼 전영랑 등이 출연한다. 한편, 문화전당 견학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홈페이지(www.asiaculturecity.com)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toring2@korea.kr)로 접수하거나 전화(062-230-0142)로 신청하면 된다.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