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대표단장 사전회의 87.6% ‘만족’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2015년 04월 23일(목) 20:25

최근 실시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단장 사전회의’에 대해 대표단장 대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에 따르면 대표단장 사전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 50명을 대상으로 ‘대표단장 사전회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7.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보통은 9.1%, 불만족은 3.2%로 나타났다.

대표단장 사전회의 만족도는 경기장시찰, 대표단장 회의, 환영만찬, 조추첨, 서비스 등 회의 전반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항목별로 경기장 시찰부문에서는 82.7%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대표단장 회의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은 79.6%로 집계됐다.

환영만찬 부문은 88.2%가 만족했고, 보통은 9.7%, 불만족은 2.1% 였다. 대표단장 대부분이 만족했으나 만찬공연이 미흡하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특히 대표단들은 U대회 출신 유명 스포츠 선수가 참여해 조추첨 행사를 진행한 점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고,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해서는 94.8%가 만족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개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