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활성화·독서문화 확산 ‘주력’ 조선대 중앙도서관, 30일 ‘전자정보박람회’ 개최 도서관주간 맞아 교원·대학원생·학부생 등 참여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5년 04월 26일(일) 19:44

조선대 중앙도서관이 2015 도서관주간 맞아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조선대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존에서 ‘2015 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e편한 e자료가 e손안에’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자정보박람회는 다양한 전자 자료의 체험을 통해 전자자원의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고 이용자들이 전자 자료를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중앙도서관은 이날 현재 ▲전자저널 25종(국내 5·국외 20) ▲웹 D.B 13종(국내 4·국외 9) ▲전자책 4만9천733종(e-book 국내 1만572·국외 3만8천585·audio-book 576)등 교육과 연구 활동에 필요한 국내·외 전자정보 자료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원, 대학원생 및 학부생 등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자정보박람회에는 중앙도서관이 구독 중인 전자정보를 제공하는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내학술지(한국학술정보·누리미디어·교보문고·학지사·학술교육원), 오디오북(한솔), E-book(교보문고) 등 국내 7개 업체와 Ebscohost, Elsevier, JRM, 신원데이터넷 등 국외 7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개인 또는 그룹별 이용 교육을 하는 시연회를 개최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전문 강사가 논문 작성을 위한 서지관리 프로그램인 ‘EndNote’ 이용 교육을 한다.

이날 시연회와 교육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미러리스 카메라, 포토프린터, 폴라로이드, 블루투스 스피커, 외장하드, USB,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앞서 조선대 중앙도서관은 3월-4월 두 달 간 책을 가장 많이 빌린 신입생 30명에게 셀카봉을 주는 ‘신입생 도서 대출왕’ 행사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도서관 이용교육을 이수하고 책을 대출한 학생 10명에게 수첩을 증정한다.

또 책 한 권을 빌릴 때마다 도서관 카드에 스탬프를 찍어주고 스탬프 5개 모아지면 수첩, 10개 모아지면 독서노트 또는 포스트잇 세트를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하는 ‘도서 대출 스탬프 팡팡’, 도서관에 관한 퀴즈 3문제를 내서 중앙도서관 1층 로비의 응모함에 넣게 하고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퀴즈로 푸는 도서관’, 연체 중인 도서를 반납하거나 대출 중지 기간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중지기간을 특별 해제해주는 ‘도서 연체 탈출하기’ 행사도 진행중이다.

한편, 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1965년부터 매년 4월에 ‘도서관주간’을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