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신임 행정부시장 내일 취임 지역 현안 밝아 ‘새바람’ 기대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2015년 04월 26일(일) 20:39

광주시 신임 행정부시장에 문인(57)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장이 임용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 고위공무원 인사에 따라 문 신임 부시장은 오는 28일 부임하며, 현 오형국 부시장은 같은 날 명예퇴임식을 한다.

문 부시장은 광주일고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광주 북구 부구청장과 시의회 사무처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치는 등 공직생활 대부분을 광주시에서 지내 지역 현안에 밝다.

특히 그동안 행정직 출신이 독점했던 자치행정국장을 최초로 토목직이 맡는 등 탁월한 행정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 국장을 거쳐 2014년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 소장으로 일하면서 중앙 부처 행정 경험을 쌓았다.

한편 문 신임 부시장에 대한 취임식은 2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사업소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